소소한일상

2010.01.12.

에프터눈 2010. 1. 12. 23:36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
거기다 하루의 마무리를 술과 후식 커피까지...
하루가 금새 지나갔는데, 집까지 오는 길이 너무 길고 추웠다.
겨울은 언제쯤 지나가려나...
겨울을 가장 좋아하지만, 이번 겨울은 조금 빨리 지나가 버렸으면 좋겠다.
따뜻해지면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도 좀 하고 싶고,
따뜻한 기운을 받아 마음속 풀리지 않는 실타래들도 좀 풀어버리고 싶고,
조금은 더 여유로워지고 싶다.

주량도 조금 늘은걸까? 
오늘 동동주 가득 2잔이나 마셨는데도,
아주 많이 기분 나쁘지도 않고,
말하기 귀찮아..졸려..하던 술버릇도 조금씩 바뀌어서 말도 쫌 한다.
그래도 졸린건 여전하네.

이제 컴을 끄고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