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 여행

강릉시 '사천 해수욕장'

에프터눈 2010. 8. 11. 18:34

경포해수욕장에서 주문진으로 가는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나오는 '사천 해수욕장'

사실 공식적인 해수욕장이라기보다는 그냥 '사천 해변'으로 불릴정도로 작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데
외지 사람들에게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이라 많이 붐비지 않고, 나름 조용한 바다다.
강릉 갈때마다 드라이브 코스로 꼭 둘러보는 곳.

평일이라 사람도 많이 없었고, 해 질때 가서 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여유있게 즐기고 왔다.
소나기가 계속 오다말다 한 날씨라 하늘이 완전 파랗게 맑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구름과 어우러진 예쁜 하늘이었음.









경포해수욕장 윗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경포보다 오히려 바다 깊이는 완만해서 아이들하고 여유롭게 놀기 좋은 곳이다.
















바다 옆으로 원래 큰 바위섬이 있었는데, 몇년전에 다리로 연결하여 걸어갈 수 있게 만들었다.
저 바위섬에 올라가면 바다 더 멀리까지 구경할 수 있고, 낚시도 할 수 있는 좋은 포인트도 있다.





































점점 해가 지고, 바다도 시원하고, 하늘도 멋지고, 바람도 시원하고 스트레스도 확 풀리는 느낌!






멀리 바다에서 무지개가 보였다!
바다에서 무지개를 본건 처음이다. 소나기가 오고 난 후라서 그런지 더 잘 보인다.















2010.08.06. 사천 해수욕장
Pentax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