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호빗 3 포토티켓 발매
에프터눈
2014. 12. 18. 09:40
올해는 CJ ONE VIP 회원이라 하반기 CGV 무료 쿠폰이 남아있어서 오랜만에 왕십리 CGV를 방문.
호빗 : 다섯군대의 전투를 CGV에서 포토티켓으로 예매를 해보았다.
알고보니 포토티켓은 장당 천원의 유료상품이었다.
난 남아있던 포인트로 구매!
종이로 프린트가 될줄 알았는데, 포토티켓 전용 발매기에서 플라스틱 제질에 진짜 카드처럼 프린팅 되어 나온다.
이럴 줄 알았으면 해상도에 신경좀 써서 사진을 넣을걸.
그냥 영화 포스터를 넣을까 하다가 제주도에서 찍은사진을 올려보았는데,
다음엔 그냥 관련 영화 포스터를 올리거나 마음에 드는 주인공이나 영화의 한 장면을 올려서 구매를 해봐야겠다.
11년을 살던 왕십리를 떠나 잠실로 이사하면서 올해는 CGV보다는 가까운 삼성 메가박스나 롯데시네마를 이용하다보니
내년엔 다시 일반회원이 될 듯.
이거 보니.. 다시 즉석사진기 사고 싶어 진다. ㅜㅜ
'호빗3-다섯군대의 전투'는
역시 재미있었으나 1,2편에 비해서는 오히려 살짝 긴장감도 떨어지고, 심장 오그라드는 그런 장면들이 많지는 않았다.
작년 12월에 개봉한 2편이 워낙 재미있기도 했고..
그리고 스마우그가 그렇게 빨리 사라질 줄이야...
전투 장면들이 대부분의 내용을 이루는데, 전투장면 자체는 이미 반지의 제왕에서 익숙한 장면들이라 중반부는 살짝 지루했다.
원래 내용에서 30분 정도의 분량을 줄여서 개봉을 했고, 나중에 확장판에서는 30분 내용을 추가할 거라는 기사를 봤는데
확장판이 오히려 내용전개가 더 자연스러울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