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싱가포르에서 건너온 TWG - GEISHA BLOSSOM TEA
에프터눈
2015. 1. 15. 17:25
싱가포르 여행 다녀온 친구에게 부탁한 TWG GEISHA BLOSSOM TEA.
50g 짜리 제일 작은 핑크색 틴케이스가 얼마전 제2롯데월드에 새로 오픈한 TWG에서는 23,000원 이라고 했는데,
친구가 정확한 금액은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싱가포르에서는 대략 5천원정도 더 싸게 사온 듯 하다.
(참고로 100g짜리 틴케이스는 우리나라에서 33,000원이라고 했다.)
차는 50g단위로 판다고 했는데, 친구가 차 가격은 기억이 안난다고 안가르쳐 줌.ㅡㅡ
내 손바닥만한 틴케이스가 크기에 비해서 비싼 가격에 속하지만, 디자인은 진짜 이쁘다!
우리나라에선 많이 비싸서 못살 것 같고, 외국 여행가는 친구나, 아님 내가 동남아 해외 여행갈 때는 꼭 TWG를 들러봐야겠다.
게이샤 블러썸 티는 지난 여름에 싱가포르 다녀온 회사 동료가 티백으로 된 차를 선물로 줘서 마셔보고 반한 차인데,
처음 틴케이스 뚜껑을 열면 복숭아 향 비슷한 향이 생각보다 강하지만,
차로 우려내면 생각보다 은은한 맛이라 기분전환에 딱 좋은 차 인것 같다.
친구가 티백으로 선물해준 차 중에
MOROCCAN MINT TEA 가 있었는데,
이건 정말 제대로 고품격 치약맛 혹은 스피아 민트 껌맛이랄까 ㅎㅎ (민트향을 그닥 좋아하지 않음 ㅎㅎ)
민트향 좋아하는 사람들은 싼맛 나지 않는 진한 민트향이라 좋아할 것 같은데, 호불호가 갈리는 차 맛이다.
EMPEROR SENCHA Japan 이라고 써있는 차도 선물로 줬는데,
아직 맛보지 못한 차.. 내일 마셔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