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

소소한일상 2013. 5. 20. 03:38
30대가 되면
그 어떤 모진 비바람에도 끄떡없을
강인한 정신력을 가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주위 환경에 더 많이 영향을 받아 흔들리고,
쉽게 상처받으며,
더 많은 나약한 생각들로 마음속이 어지럽구나...

생각해보면
앞으로도 수없이 많이 겪을 작은 파장들의
일부일 것이거늘...

너무 쉽게 나약해지고 두려워하는 마음들로
온갖 잡생각에 잠 못이루고 있는
내가 너무 한심하구나..





..어쩔거냐....아직도 잠에 들지 못해서...
..내일 아주 심한 월요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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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프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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