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 지난 기억들을 문득 떠오르게 하는 장치들이 있다.
오늘 우연히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다가
메이트 멤버였던 정준일이 나왔는데..
그때 그시절의 메이트 음악을 알게된 시절을 떠올리다가,
그시절의 내 모습과 행동들..
그리고 그 시절의 사람들과 관계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철없지만 당당했고,
삶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여유로웠던...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후회의 감정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로
어느새 잠이 달아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