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콘없이 2년째 맞이한 한여름 열대야를 약 2주간 보내고

이번주는 드디어 잠자기 좋은 날씨가 되었다.

 

더불어 막 음악을 찾아듣고 싶은거 보니

가을이 오고 있긴 한가보다.

 

여름미드로 방영되는 '휴먼스'를 보다가 '리오' 역할의 배우가 궁금해서

서칭하다보니 예전에 보려다가 말았던 '마법사 멀린' 의 멀린 역할했던 영국배우였다.

그래서 많이 유치하고 내용이 뻔해서 별로 재미없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콜린 때문에 멀린도 보기 시작했는데,

난 원래 해리포터팬이니까 판타지적 유치요소는 볼만한데

3시즌쯤 되니까 정말 이렇게 내용이 뻔할 수가....

그래서 지금 3시즌 중반이후로 진도가 나가질 못하고 있다.

 

암튼 그래서 요즘 나의 매력덩어리 '콜린 모건'을 자주 써칭해보는데

개인 프로필을 올려둔 블로거를 발견했다.

좋아하는 그룹이 bloc party 라네. 

 

아니 이 그룹은!!

가끔 미드 배경음악으로 좋은음악이 나와서 찾아보면 bloc party 음악일 때가 몇개 있었는데

대표적인게 예전에 '척' 볼때 나온 signs 음악도 bloc party였고,

 

그래서 오랜만에 멜론 결제해서 정규 1집을 다운받았다.

 

안그래도 요즘 굉장히 연주 잘하는 일렉 기타와 드럼 연주가 끝내주는 락음악이 땡겼는데

bloc party는 역시 내 취향의 그룹이다.

 

 

 

 

 

 

 

가을로 시작해서 새로 듣는 음악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결국 미드 이야기로...ㅎㅎㅎ

아무튼 가을이고 해서 음악도 다시 귀에 들어오고,

여름타기에서 슬슬 탈출하고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중...

 

 

 

Posted by 에프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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