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자꾸 생겨버리는 새치보다도 더  슬픈 것 중에 하나는

내 안에 그래도 남들보다 많다고 생각했던 열정이 점점 사라져 간다는 것이다.

주변 다른 사람들보다 쓸데없고, 별 볼일 없는 열정들로 가득했던 나인데

점점 그것들이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내가 이걸 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을까 를 먼저 상각하게 된다.

혼자서도 잘 놀고, 누구보다도 많은 행동을 하게끔 해줬던 내 열정들..

너희들 다 어디로 가버리고 있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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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프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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