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자꾸 생겨버리는 새치보다도 더 슬픈 것 중에 하나는
내 안에 그래도 남들보다 많다고 생각했던 열정이 점점 사라져 간다는 것이다.
주변 다른 사람들보다 쓸데없고, 별 볼일 없는 열정들로 가득했던 나인데
점점 그것들이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내가 이걸 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을까 를 먼저 상각하게 된다.
혼자서도 잘 놀고, 누구보다도 많은 행동을 하게끔 해줬던 내 열정들..
너희들 다 어디로 가버리고 있는 거니?
'소소한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글 (1) | 2020.08.20 |
---|---|
복수를 꿈꾸다 (0) | 2017.05.17 |
비오는날 옛날 음악 듣기 (0) | 2016.07.29 |
2016년 3월 일본 후쿠오카 여행 사진 일부 (0) | 2016.03.14 |
주말 이케아 구경하기! (0) | 2015.11.09 |